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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 중독, 강남과 함께 해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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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16일 예방·부모 대응 교육
“가장 가까운 일상서 조기 관리”

청소년 도박 중독이 사회 문제화하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가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남구는 6월 16일 구보건소 1층 사랑맘건강센터 가족교육실에서 ‘청소년 도박 중독 예방 및 부모 대응 전략’ 교육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강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학부모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이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반복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다”면서 “가장 가까운 일상 공간인 가정에서 부모가 위험 신호를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청소년들의 도박 경험률은 4.0%였지만, 최근 6개월간 도박을 지속한 비율은 19.4%로 높았다. 특히 인터넷 배너·팝업광고, 문자메시지, 소셜미디어(SNS) 등 온라인·모바일 환경을 통해 쉽게 노출되고 있었다. 또 도박 첫 경험 연령도 평균 12.5세로 낮아지는 추세다.

사단법인 중독포럼 연구실장을 맡고 있는 김에스더 한국침례신학대 교수가 청소년 도박의 특성과 위험성을 비롯해 도박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 도박 사실을 알게 됐을 때 부모가 취해야 할 대응 방법, 관리와 재발 방지 전략을 알려준다.

조성명 구청장은 “가장 먼저 아이 변화를 발견할 수 있는 부모가 정확한 정보를 갖고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예방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2026-05-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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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