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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 맞는 구로 안양천 장미꽃밭… 산책로에 붉은 꽃송이가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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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만 2000주 조성… 서남권 최대
구, 경관 바라볼 휴게공간도 조성


서울 구로구 안양천 둔치 장미원 방문객들이 지난 18일 붉은색의 장미를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구로구 제공


안양천 둔치에 조성된 장미꽃밭이 일찌감치 만개한다.

서울 구로구는 27일 안양천 둔치의 장미원 4곳과 제방길 일대 약 3㎞ 구간에 핀 장미가 30일쯤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장미원은 안양천 7곳에 16만 2000주가 조성된 서남권 최대 규모의 장미 정원이다.

구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장미 특화 경관을 조성했다. 신정교~광명대교 구간 소단길, 생태초화원 장미원, 고척교 일대 센트럴로즈가든, 안양교 일대 바람정원 등이다. 올해는 고척교 일대 센트럴로즈가든과 안양천 좌안 생태초화원 장미원을 추가 조성했다.

이곳은 장미 관리 전문관이 직접 관리한다. 냉해, 수해 관리와 제초 작업을 계절에 맞춰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곳곳에서 장미와 함께 계절 화초를 즐길 수 있다.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등이 다음 달 말까지 차례로 꽃을 피운다.

방문객이 쉴 수 있는 녹지공간도 마련된다. 수세미, 애호박 등을 활용해 향토작물 그늘터널을 만들었다. 배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가 있는 안양천 과수원도 10월까지 운영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안양천은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휴식공간”이라며 “5월 말 장미가 절정을 이루는 만큼 많은 주민이 안양천에서 봄꽃과 함께 여유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방문객들이 하천 경관을 바라보며 편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계단형 제방 휴게공간’도 조성했다. 40m의 계단형 휴게공간은 여러 사람이 동시에 앉아 안양천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유미 기자
2026-05-28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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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