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인강 수강생에 4000만원 장학금
강남구는 24일 오후 3시 30분 구청 회의실에서 ‘강남구 인터넷 수능방송’(강남인강) 회원 중 학업 성취도가 높은 수강생 59명을 선발해 장학금 4000만원을 전달한다고 23일 밝혔다.또 성적 우수 부문에 선정된 10명에게는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성적 향상이 두드러진 학생 30명에게 각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대학 합격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김나운(18·경북 문경여고 졸)양은 과외나 학원 수업을 받을 수 없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오로지 강남인강으로만 공부해 연세대 화공생명공학부에 당당히 합격했다.
2004년 개국한 강남인강은 중학교 2·3학년 내신 강의와 고등학교 내신 및 수능 강좌, 논술 강좌 등 700여개 강좌를 연회비 3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수강할 수 있는 인터넷 교육 사이트다. 현재 회원 140만명이 가입했다. 장학금은 강남인강 교재 제작을 맡은 출판사에서 후원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2012-02-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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