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미미삼’ 아파트 재건축… 6700가구 주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관악구민 숙원 ‘낙성대 축구전용구장’ 조성 순항…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힙당동’ 명소 꽉 채운 플레이맵… 더 힙해진 중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아이들이 만들고 아이들과 크는 ‘아동친화도시 송파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바다에 뜬 해양공원 조성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포항, 2016년 1만 6400㎡로

바다에 떠 있는 5000평 규모의 해양공원이 국내 처음으로 경북 포항에 생긴다.

포항시는 15일 “포항 동빈내항 복원 사업과 연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남구 송도동 동빈 큰다리 옆 바다 수면에 해양공원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강과 호수에 인공섬과 다리를 띄운 적은 있지만 바다에 떠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는 처음이다.

해양공원은 부유체인 ‘폰툰’(pontoon)을 여러 개 연결해 바닥을 만든 뒤 그 위에 공원과 공연장, 음악분수,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세우게 된다. 규모는 연결 다리를 포함해 총면적 1만 6400㎡다. 사업비 270억원 전액은 국비로 투입된다.

해양공원은 바다 위에 건설되지만 육지의 일반 시설물처럼 ‘롤링’(rolling) 현상이 거의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빈외항 방파제에서 2㎞ 정도 안쪽에 위치해 조류와 수위 변동이 거의 없는 곳에 조성되기 때문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유속과 수위 변동이 심한 한강의 초대형 인공섬 ‘플로팅 아일랜드’보다 롤링 현상이 적다.

해양공원 인근에는 수상카페와 각종 레저·숙박시설, 문화체험마당, 상가 및 휴식공간 등 수변친수(親水) 공간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해양공원 조성은 국토해양부가 전국 연안 유휴지를 국민 여가 휴양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라며 “동빈 운하와 함께 포항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3-16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