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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등 5개 지자체 원전안전과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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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에 원자력발전소를 둔 기초단체들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원전 안전과’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끊이지 않는 원전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지자체 차원의 조치다.

3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와 부산 기장, 경북 경주·울진, 전남 영광 등 원전소재 5개 지자체로 구성된 ‘원전소재 행정협의회’(회장 신장열 울주군수)는 다음 달 열릴 협의회에 원전 안전과 신설안을 상정, 채택할 예정이다.

현재 5개 지자체는 기존 실·과 내에 계 단위에 원전관련 업무를 맡겨 원전 지원금이나 원전 신설관련 보상업무 등을 처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원전의 안전과 관련한 업무를 제대로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협의회는 다음 달 회의 때 원전 안전과 신설을 위한 대정부 공동건의문을 마련해 전달하기로 했다. 원전 안전과는 원전 지원·안전·방재 3개 팀 15명 안팎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인건비는 전액 국비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전과 관련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져 해당 지자체들이 원전 안전과 신설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원전 안전과에는 원자력 전문가 등도 채용해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4-0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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