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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 입는 혁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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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별 건축물 색채 선정

전국 혁신도시마다 개성 있는 자기만의 색깔을 입게 된다.

대구혁신도시는 빨간색과 파란색, 광주·전남혁신도시는 노란색을 고유색깔로 도시의 특징을 표현하는 식이다. 독일 하이델베르크의 붉은 갈색이나 그리스 산토리니섬 흰색과 같은 통일된 색채를 지닌 도시가 국내에도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대구, 빨강·파랑… 광주·전남, 노랑

국토해양부는 혁신도시별 특성에 따라 주변과 조화되는 건축물의 색채를 갖도록 ‘혁신도시 건축물 색채선정 지침’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미술·건축·공공디자인·도시계획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자문회의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마련된 지침은 5일부터 시행된다.

지침에선 혁신도시에 들어서는 건물이 도시별 색상을 특화시킨 통일된 디자인과 색깔을 지니도록 했다. 단독·공동주택용지, 이전기관용지, 상업·업무용지 등 용지별 색채와 건축물 지붕 및 외벽의 색채 범주도 따로 마련했다. 기본 색상 외에 도시별로 5~8개의 지붕색과 5~12개의 강조색을 제시해 해당 혁신도시에서 색상을 융통성 있게 적용할 수 있다.

●건축 허가때 선정 색채 부합여부 심의

지식창조를 내건 대구혁신도시에선 고전과 첨단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도록 빨간색과 파란색을 색채 범주로 정했다.또 건축물 지붕과 벽면에는 빨강과 파랑 계열의 5~7가지 색채를 적용하도록 했다. 그린에너지 시범지역인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선 은은하면서도 강한 노란색을 기본색으로, 지붕과 벽면에 노란색 계열의 7~8가지 색이 활용된다. 국토부는 혁신도시 관할 시·도에 ‘혁신도시색채선정자문위원회’를 두고 건축허가나 사용승인 때 위원회가 선정·자문한 용지별 색채와 부합하는지 여부를 심의·권고토록 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2012-04-0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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