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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高 맞춤형 취업반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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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너지고등학교가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1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는 지난 3월 울산컴퓨터과학고에서 교명을 에너지고로 변경한 뒤 취업률을 높이려고 대기업 맞춤형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취업반은 3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구성됐다. 삼성, LG, 현대, 한화 등 기업별 필기시험은 물론 이력서,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삼성반(3개)과 한화반(3개)에 학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반 학생 28명은 최근 삼성전자 고졸 신입사원 채용 1차 시험에 합격하는 등 큰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에너지고 첫 신입생은 대기업과 약정된 취업 프로그램은 물론 자격증 취득반, 기술명장과의 1대2 멘토링, 외국어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받고 있다. 여기에다 사회 봉사활동과 1인 1악기 교육, 독서교육 등 인성 교육도 병행, 우수한 산업명장으로 육성되고 있다.

이현복 교장은 “울산에너지고등학교는 첨단산업과 에너지분야 등 산업명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문 교육기관으로 탄생했다.”면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영 마이스터(Young Meister)를 양성하고, 기술부분에서 특화된 기술명장을 길러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4-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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