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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노인일자리 ‘공동농장’ 건강증진·용돈벌이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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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 등 작물 키워 수익금 분배

구로구는 노인 일자리 창출 정책의 일환으로 궁동 188 일대 200㎡(약 60평) 규모의 공동 농장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노인들이 직접 농장을 관리하고 작물을 판매해 수익금을 나눠 갖는 형태다. 노인들은 공동 농장에서 상추와 배추, 무 등 각종 채소와 판매용 지렁이를 키워 수익을 올린다. 노인에게 지불하고 남은 수익은 사업 운영비로도 활용한다.

이번 사업은 다음 달부터 시작하는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사업’은 노인이 직접 사업체를 운영하고 이익을 창출해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난해 시장진입형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경비원과 미화원이 필요한 사업장에 인력을 연계하는 정책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는 노인의 건강 증진을 돕고 수익도 창출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공동 농장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구 노인청소년과(860-2821)나 궁동종합사회복지관(2613-9367)으로 문의하면 된다. 만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말농장 공동작업장은 산으로 둘러싸여 빼어난 경치에 맑은 공기를 자랑하는 곳이어서 친구와 소풍하는 기분으로 작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어르신 건강증진과 용돈벌이에 좋은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4-1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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