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산시, 한국사학진흥재단, 영남대·경일대·대구가톨릭대·대신대·대구한의대는 23일 경북도청에서 ‘경북 글로벌 교류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경북도 등은 내년 8월까지 지방비와 대학 지원금 등 총 70억원을 들여 영남대에 연면적 7000㎡ 규모의 글로벌 교류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교류센터에는 외국인 유학생 300명이 생활할 수 있는 기숙사와 지원시설(취업지원센터, 문화교류시설, 취사실 등)을 갖춘다. 운영은 경북도, 경산시, 영남대 등 참여 대학, 그리고 한국사학진흥재단의 협의체인 운영위원회에서 맡는다.
한편 12개 대학이 몰린 경산지역에는 30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 및 교원이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2012-04-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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