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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어버이날 감사의 마음 ‘패랭이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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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우리꽃 홍보 행사

“카네이션 대신 패랭이꽃으로 감사의 마음 전하세요.”

경기도가 어버이날을 맞아 외래종인 카네이션을 대체할 수 있는 우리 꽃 패랭이꽃 알리기에 나섰다.


경기도 농업기술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기술원 인근 유치원생 155명을 대상으로 한국판 카네이션인 ‘패랭이꽃’을 이용한 화분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 부모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꽃을 알리고 소비도 촉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패랭이꽃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가까이 있던 꽃으로, 풀밭이나 언덕에서 흔히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패랭이란 이름은 꽃받침과 꽃잎 모양이 옛 상인들이 머리에 쓰고 다녔던 패랭이와 비슷한 데서 유래했다.

카네이션은 패랭이꽃과 같은 석죽과(패랭이과)에 속해 얼핏 보면 착각할 만큼 비슷하다고 기술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패랭이꽃 꽃말에는 ‘진정한 사랑’ ‘고귀한 보은’이라는 뜻이 담겼다. 따라서 카네이션을 많이 사용하는 어버이날(8일)이나 스승의 날(15일) 부모와 선생님들에게 선물용으로 적당하다.

경기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념일이나 축하장에서 달고 있는 카네이션은 외래종이어서 우리 꽃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게 좋을 것 같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 우리 산과 들에 자생하는 들꽃을 이용하는 것도 우리 농업을 살리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2012-05-0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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