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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편하게”…부산 동구 노인친화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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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경사에 모노레일카 등 설치

부산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 일대에 노인친화형 시설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산복도로의 급경사 계단(초량 168계단)에 노인 이동편의시설인 모노레일카를 설치하고 빈집 등을 철거해 녹지환경을 조성하는 노인친화형 도시 활력증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에 국비와 시비를 50%씩 투입하기로 하고 내년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내년에 시작해 2014년 완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부산 16개 구·군 중 노인 인구가 가장 많은 노인 밀집지역이다. 이를 위해 현재 폭 3m가량인 급경사 계단을 확장해 노인 등 노약자층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이동편의시설인 모노레일카를 모두 23억원을 투입해 설치하고 모노레일카 좌우로 일반인이 이용하는 계단을 정비할 계획이다.

산복도로와 상해거리를 잇는 이 계단은 경사가 심해 안전사고 위험이 크지만 산복도로에서 부산역 방면으로 내려갈 때 우회로가 너무 멀어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5-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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