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나머지 가구 가운데 한국거래소와 기술보증기금 등 부산에 본사를 미리 옮긴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151가구를 특별분양하고, 사업장 철거민 및 국가유공자, 장애인 가정 등에 37가구를 배정해 일반분양 물량은 최종 866가구로 정했다.
공사는 이달 말쯤 일반분양 일정을 공고하고 다음 달 청약에 들어갈 계획이다.
대연혁신도시의 분양 원가는 3.3㎡당 평균 860만원으로 산정해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에게 원가로 특별공급한 뒤 나머지 물량에 대해 5~6%의 이익을 더해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이 경우 3.3㎡당 1000만원을 웃도는 주변의 기존 아파트 시세보다 10~20%가량 저렴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2012-06-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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