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일 처음으로 개최한 민관 합동 협의회에서 일본 여행사와 울산~일본을 연결하는 비정기 전세기 취항을 협의하고 있다. 시는 또 전 세계 알프스 도시와의 산악 관광 교류 협력의 하나로 중국 허베이성과 전세기 및 크루즈선을 띄우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제 노선의 전세기 취항에는 3~6개월가량이 소요되며 절차에 큰 어려움이 없다는 게 공항공사의 설명이다. 또 공항 주차장 무료 개방과 공항 이용객에 대한 인근 시설 할인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오는 8월 코레일과 연계한 울산 관광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2012-06-2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