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고대 학력UP 강좌·성신여대 영어교실 등 운영
성북구가 관내에 자리 잡은 고려대, 성신여대, 동덕여대와 손잡고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 교육 인원은 총 20개 반에 15명씩 모두 300명이다.구는 아울러 초등학교 3∼6학년생 120명의 서울영어마을 입소를 지원한다. 4박 5일 합숙과정으로 참가비 30만원 가운데 성북구가 12만원을 지원해 개인은 18만원만 내면 된다.
고려대와 함께하는 학력신장 프로그램은 논술사고력, 영어, 창의력 등 3개 분야에 11개 반이다.
다음 달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열흘간 하루 2시간씩 강의한다.
원어민 영어교실은 성신여대(7월 30일∼8월 10일)와 동덕여대(8월 6일∼17일)에서 진행된다. 학년과 수준에 따라 성신여대 3개 반, 동덕여대 6개 반으로 나눠 원어민과의 대화를 통한 영어소통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참가 신청 접수는 성북구 홈페이지(www.seongbuk.go.kr) 모집/강좌란을 통해 진행되는데 학생들은 학습 수준과 학년, 관심에 따라 자신에게 맞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고려대 학력신장 프로그램과 성신여대 원어민 영어교실, 영어마을 풍납캠프는 6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동덕여대 원어민 영어교실과 영어마을 수유캠프는 다음 달 2~15일 신청을 받는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2-06-26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