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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소 담은 텀블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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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 명소가 담겨진 텀블러가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텀블러는 머그잔과 달리 손잡이가 없고 바닥이 납작한 큰 잔을 말한다. 커피전문점에서 테이크아웃시 사용되는 것과 같은 모양이다. 1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공예관(청주시 운천동)이 청주의 대표적 명소인 가로수길, 상당산성, 철당간, 성안길이 그려진 텀블러를 500개 출시했다.

텀블러에 담겨진 청주 명소는 충북의 대표적 수묵화가인 강호생 화백이 스케치형식으로 그린 것을 도자기에 찍어낸 것이다. 가격은 개당 1만 5000원. 4종세트는 5만원이다. 텀블러를 구입하면 뜨거운 커피 등을 담았을 경우 텀블러에 부착해 사용하는 컵 홀더와 뚜껑을 함께 제공한다.

한국공예관이 이 상품을 출시하게 된 것은 1회용품 사용을 줄여 녹색수도를 만들자는 청주시의 시정목표와 부합되고, 외지인들에게 선물하면 지역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국공예관은 반응이 좋으면 대량생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한국공예관 관계자는 “머그잔 대신 자동차에서 이용하기 편한 데다, 젊은층이 선호하는 텀블러를 제작했다.”면서 “실용성을 겸비한 문화상품으로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입문의는 한국공예관(043-268-0255)으로 하면 된다.

청주 남인우기자niw7263@seoul.co.kr

2012-08-0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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