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방문·모니터링 강화
서울 성동구는 ‘복지현장으로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방문상담 구역 전담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동 주민센터 복지팀 직원들이 전담하는 구역을 정해 놓고 지역 사정에 밝은 통·반장과 함께 지역을 돌며 취약계층의 어려운 점을 살피고, 위기가정 등을 발굴하는 제도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9월 동 주민센터 복지업무 전담 인력을 27.6%에서 46.8%로 대폭 늘렸다.
민관 협력체계도 강화해 각 동별 조직된 마중물 복지협의체와 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복지자원을 발굴, 복지 수요자와 후원단체 간의 연계를 추진한다.
고재득 구청장은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 업무담당자들의 교육을 강화하고,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는 등 취약계층을 더욱 촘촘히 살펴 따뜻한 희망복지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