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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12년 만에 여객선 뱃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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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명 정원 쾌속선 썬워즈호 새달 15일 고흥 녹도항 취항

최남단 항구인 서귀포항에 12년 만에 여객선 뱃고동 소리가 울릴 전망이다.

1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서귀포항과 전남 고흥군 녹도항을 잇는 쾌속 여객선 썬워즈호(향일해운)가 오는 12월 15일 취항할 예정이다. 서귀포항에는 2000년 8월 부산항을 왕래하던 카페리 여객선이 운항을 중단하면서 12년째 육지와의 바닷길이 끊긴 상태다. 썬워즈호는 3560t급으로 길이 103m, 폭은 14m의 대형 쾌속선으로 정원 911명에 승용차 150대를 싣고 하루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소요 시간은 편도 2시간 40분대다.

서귀포시는 이 여객선이 취항하면 뱃길 관광객 유입과 함께 감귤 등 지역특산물 물류비용 절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지역은 경관이 수려해 인기가 높은 올레코스가 산재해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서귀포항을 이용한 한라산 남벽 돈네코 코스 탐방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돈네코 코스는 10여년간의 자연휴식년제를 끝내고 2009년부터 정상 등반이 허용된 상태다.

서귀포시는 취항에 맞춰 제주올레와 골프관광 등을 소재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내년 2월까지 여객터미널에 면세점 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지난 5월 말 기존사업자의 경영난 등으로 34년 만에 끊겼던 부산~제주 간 뱃길이 다시 열릴 전망이다. ㈜서경은 부산~제주 항로 내항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조건부로 승인받아 취항을 준비 중이다. 서경은 내년 1월 말까지 여객정원 1000명 규모의 1만t급 카페리 선박을 도입, 내년 2월부터 제주~부산 항로에 월·수·금 주 3회 운항하고 6월 이후는 매일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12-11-02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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