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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조 8000억 ‘솔라밸리’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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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650㎿ 규모 시설

전북도가 1조 8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솔라밸리(태양광 발전시설 구역)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6일 도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0년까지 스마트 솔라웨이 조성 등 도내 전역에 650㎿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솔라밸리 650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도로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스마트 솔라웨이 조성사업은 2015부터 2020년까지 민자 1조 5000억원이 투입된다.

도내 지방도와 시·군도 6157㎞를 활용해 1차 200㎿, 2차 340㎿로 나누어 추진할 방침이다. 새만금 방조제 등 상징성 있는 도로가 우선적인 사업 대상이다.

이 사업은 발전시간이 국내 평균 태양광 발전시간(3.5시간)보다 많아 전력 생산량이 많고 도로 이용률이 높아져 경제성이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에는 세종시~대전 유성구간 8차선 도로 4.6㎞에 태양광 자전거 도로가 설치된 사례가 있다.

이와 함께 내년부터 2016년까지 도내 지자체의 공공시설, 기업 주차장, 저수지 등에 민자 3000억원을 투자해 100㎿급 태양광 발전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정부 기준보다 저렴한 임대료를 적용해 민간 사업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 사업이 추진되면 1조 4950억원의 태양광 발전 부품 수요가 창출되고 1만 8200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2-12-2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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