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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포커스]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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孝·禮로 주민 섬기는 ‘효 전도사’

효(孝)와 예(禮)를 다해 주민을 섬길 줄 알아야 성실한 의정을 펼 수 있습니다.”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원
이연구(60)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역의 ‘효 전도사’로 통한다. 지난해 ‘강서구 효행장려 및 지원조례’를 대표 발의해 제정하는 등 효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선 의원인 그는 22일 “구의원이 예산을 심의해 의결하고, 공무원들이 예산을 집행하는 모든 것이 결국은 주민을 섬기려는 마음에서 비롯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행장려 조례가 제정되면서 올해부터 강서구에서는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정해 효행 우수자를 선발해 표창한다. 또 정기적으로 경로당·복지관 등과 연계해 효행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모든 행정이 효 사상을 기초로 추진되도록 공무원과 주민들에 대한 효 교육도 실시한다. 주민 이모(53)씨는 “미풍양속이 날로 희박해져 가는 세태에 효를 실천하려는 지역 의원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염창동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태권도 후진을 양성하고 있으며, 강서구 체육회 이사를 맡아 지역 체육 진흥에도 힘쓰고 있다. 또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고문과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강서구지회 자문위원도 지냈다.

충·효·예 실천운동본부 상임위원을 역임한 그는 “효와 예를 근본으로 하는 태권도를 오랫동안 해 오면서 늘 효에 대해 생각해 왔다”면서 “효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맡아 2013년 4593억원의 구 예산을 심의한 그는 “예산을 심의할 때도 주민의 의견을 존중하고, 주민을 섬기려는 효 정신을 예산에 담도록 노력했다”면서 “앞으로 집행부가 예산을 집행할 때도 효를 근본으로 한 민의 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1-2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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