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국정과제 맞춰 재편
새 정부 부처에서 ‘팀’ 조직이 사라진다. 행정안전부는 6일 박근혜 정부의 국정 과제에 따라 정부 하부 조직을 재편하는 기준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지난해 초 기준으로 정부 부처별 팀 조직은 기획재정부에 6개, 환경부에 5개, 금융위원회에 4개, 문화체육관광부·농림수산식품부·지식경제부에 각각 3개, 고용노동부에 2개, 통일부·법무부에 1개씩 있다. 각 부처는 경제 부흥이나 일자리 창출, 정부 3.0, 안전 관리 강화와 같은 새 정부의 국정 과제에 맞춰 하부 조직을 재편하게 된다.
5년 전 이명박 정부의 ‘정부 하부 조직 설계 기준’은 당시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융합적 정책 수요와 책임 행정, 수요자 중심 설계, 부처 간 기능 중복 방지 등이었다. 또 공통 지원 부서는 축소하고 유사하거나 세분화된 기구는 대국(실·본부) 중심으로 통합하도록 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3-02-0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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