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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28일 공연 나눔, 부활 등 뮤지션 참여… 수익금은 복지관 퇴소 청소년 장학금으로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의 사회 정착금과 장학금 마련을 위한 뜻깊은 재능기부 콘서트가 열린다.

21일 은평구에 따르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신사2동 숭실고등학교 100주년기념관에서 유명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로 ‘날개, 그 첫 번째 공연’이 열린다.

재단법인 마리아수녀회가 주관하고 은평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부활의 김태원과 정동하, 써니힐, 소찬휘, 신촌블루스 등 유명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한다.

공연은 만 18세가 되면 복지시설에서 퇴소해 사회에 진출하거나 대학교에 진학하는 청소년들의 어려움을 알리고, 퇴소자들의 사회정착금과 장학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입장료 수익금 전액은 마리아수녀회에서 운영하는 서울시 꿈나무학교와 부산 소년의집, 송도가정 등에서 퇴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구는 주민들이 뜻깊은 나눔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각 동 주민센터별로 활발하게 운영 중인 복지두레와 지역 독지가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평소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콘서트 관람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입장료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등이며, 은평구 주민과 숭실중고등학교 재학생, 어린이는 20% 할인된다. 자세한 내용은 마리아수녀회 서울후원회(351-2032)나 구 문화체육관광과(351-6514)로 문의하면 된다.

김우영 구청장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해 가정 보호와 지원 없이 사회에 진출한 청소년들의 상당수가 안정적인 정착에 실패하거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신나는 공연도 즐기고, 뜻깊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석 기자 hyun68@seoul.co.kr

2013-02-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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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