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WHO 국제안전도시 선정 비결
강북구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됐다.구는 2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루파이 타이완 지역사회안전증진센터장, 맥스 포스쿨러 미국 국제안전도시센터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공인식을 열었다. 국제안전도시란 사건사고가 아예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사건사고로 인한 손상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는 점을 인정하는 개념이다. 1989년 스웨덴에서 시작돼 세계적으로는 30개국 299개 도시가 공인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 수원시, 제주, 서울 송파구, 강원 원주시, 충남 천안시에 이어 강북구가 여섯 번째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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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강북구 국제안전도시 공인식에서 박겸수(왼쪽에서 네 번째) 구청장이 세계보건기구(WHO) 관계자들과 함께 국제안전도시 깃발을 펼쳐 보이고 있다. 강북구 제공 |
박겸수 구청장은 “이것을 계기로 우리 구의 다양한 경험을 지구촌 다른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강북구의 안전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면서 덩달아 역사문화벨트까지 홍보가 이뤄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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