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적으로는 울주군 상북면이 36.5도, 울산공단 내 관측장비는 35도를 각각 보였다.
울산지역 최고 기온이 35도 이하로 떨어진 것은 지난 4일 이후 11일 만이다.
울산은 4일 낮 35.6도를 시작으로 5일 35.1도, 6일 36.9도, 7일 36.8도, 8일 38.8도, 9일 38.4도, 10일 38.6도, 11일 36.9도, 12일 36.6도, 13일 37.2도 등 폭염이 이어졌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낮기온이 35도 아래로 내려간 것은 남서풍보다 온도가 낮은 남동풍이 순간적으로 들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상대는 오는 18일까지 폭염특보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