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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신도림동 십자도로 35년 만에 개통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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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의 십자도로가 21일 도시계획 지정 35년 만에 드디어 개통된다. 구로구의 핵심 도로인 경인로와 신도림로가 연결되면서 주민들의 오랜 불편이 해결된 셈이다.

구로구는 신도림로 사거리에서 주민들과 함께 개통식을 갖는다고 20일 밝혔다. 십자도로는 신도림동 일대에서 평행선을 그리며 동서로 각각 나란히 달리는 경인로와 신도림로를 연결하는 폭 35m, 길이 347m의 왕복 6차로 도로다. 구는 이 길이 개통됨에 따라 준공업지역으로 작은 공장들이 밀집한 서부간선도로변 신도림동 개발이 탄력을 받을 뿐 아니라 경인로 차량정체 해소라는 두 가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십자도로는 1978년 도시계획시설에 의해 ‘도로’로 결정됐다. 하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계속 미뤄져 오다 2006년 실시계획인가 이후 일부 보상이 이뤄지고 2010년 10월 총 347m 중 190m 구간만 1차 완공됐다. 이후 서울시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보상비 마련에 애를 먹고 있었다. 이에 따라 구로구가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서울시에 “하나씩이라도 빠르게 사업을 마무리해 나가야 땅값 상승으로 인한 예산부담도 줄이고 주민들에게 신뢰도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전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08-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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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