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갈아입은 홍지문 무명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예습 교육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50만 강동, 잠재가치를 세일즈합니다”[현장 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부가가치 4.4조’ 창출…광명시흥 경제자유구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용산구, 16일 다문화가정 축제

용산구가 오는 16일 오후 2~5시 이태원2동 어린이공원에서 ‘서·다·우(서로 다르지만 우리 함께) 토요마당’을 개최한다.

행사는 이태원초등학교 다문화가정 학부모 5명과 일반가정 학부모 5명의 모임에서 출발했다. 모임 이름도 행사 이름과 같은 ‘서다우’다. 서다우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의 만남이 조성되는 축제인 만큼 학생들의 밴드 공연, 벼룩시장, 사진전시, 음식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꽉 찼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축제에선 주최 측과 이태원2동 주민들이 기증한 옷, 소품 등 다양한 물건들과 직접 만든 리본핀, 비즈아트 팔찌 등이 싼값에 판매된다. 판매 수익금은 이태원 거주 필리핀 다문화가족을 위해 쓰인다.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공연과 전시도 마련됐다. 이태원초등학교 3~4학년으로 이뤄진 다문화가정 ‘플라이밴드’의 무대가 펼쳐지고 행사장에는 이태원2동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상을 담은 사진 80여장이 전시된다. 사진은 서다우 회원들이 이태원2동 곳곳을 돌며 카메라로 직접 찍거나 주민들로부터 기증도 받았다. 사진 전문가가 찍은 세련미는 없지만 이웃들의 생활 속에 밀착한 클로즈업 사진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2013-11-1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