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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 어르신 ‘밀착 보살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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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782명 1대1 관리 추진

강동구는 독거 노인을 맨투맨으로 보살피는 ‘어르신 살피미’ 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와 동 주민센터가 각종 자료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보호를 필요로 하는 독거 노인을 선정, 살피미를 1대1로 결연해 주는 방식이다. 11~12월 시범운영을 거쳐 노인 782명을 살피미 496명이 밀착해 돌본다. 내년에는 중점관리 대상을 모두 관리할 수 있도록 2000명까지 살피미를 확대한다. 통장과 직능단체원, 동 복지네트워크 위원, 자원봉사자 등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사람들이 살피미로 참여한다. 이들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주 2회 이상 안부를 확인한다. 이상징후 땐 동 주민센터로 연락해 필요한 서비스를 즉시 요청한다. 생활상태, 심리상태도 꼼꼼히 기록한다. 주민센터는 관리카드와 종합관리대장을 작성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한다.

실제 지난달 살피미가 치매 증상을 보인 백모(90) 할아버지 집을 방문해 조치를 취했다. 현대홈쇼핑과 열린장애인문화복지진흥회 강동지부의 협조로 집안 대청소도 했다. 강동라이온스클럽의 도움으로 주 1회 청소를 하고 밑반찬을 드리기로 했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 미국에 살고 있는 딸에게 연락해 요양원으로 모실 것을 권했다. 현재 백 할아버지는 노인요양병원에 입소해 있다. 구는 올 8~10월 현황조사를 해 독거 노인 4929명 중 중점관리 대상자 1838명을 선정했다.

이해식 구청장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위기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공동체 문화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3-12-2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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