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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강릉·정선 일대 동계올림픽 특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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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면적 9.5배인 27.4㎢

강원도 평창과 강릉·정선 일대가 평창동계올림픽 특구로 지정돼 향후 20년 동안 스포츠와 관광, 교통 인프라 개발이 진행된다.

정부는 1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위원회를 열고 평창·강릉·정선 일대 27.4㎢(서울 여의도 면적 9.5배)를 ‘올림픽 특구’로 지정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특구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특구는 동계올림픽 개최 종목과 입지·자원 등을 고려해 5개 특구(11개 사업지구)로 나뉜다. ▲설상경기와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대관령·진부면 일대는 ‘평창 건강올림픽 종합특구’ ▲강릉 빙상경기장과 경포호 인근은 ‘강릉 문화올림픽 종합 특구’ ▲스노보드 경기가 개최되는 평창 봉평면 일원은 ‘봉평 레저·문화 창작 특구’ ▲강릉 옥계면은 ‘금진 온천 휴양 특구’ ▲정선 중봉 활강스키 경기장은 ‘정선 생태체험 특구’로 각각 지정됐다. 정부는 2032년까지 총 3조 3063억원(국비 3641억원, 지방비 2828억원, 민간자본 2조 6594억원)을 투입하고 세금 감면과 기반시설 지원 등의 혜택을 줄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와 강원도는 오는 3월부터 올림픽이 치러지는 8개 경기장에 대한 신설·보완 공사에 들어간다. 완공은 2016년 10월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2014-01-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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