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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센터 3월말 준공… 요가·물리치료 등 이용 가능

영등포 노인 복지 서비스가 촘촘해진다. 영등포구는 늘어나는 노인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영등포동에 노인종합복지관보다 작은 규모의 노인복지센터를 세운다고 14일 밝혔다.

노인 복지 거점 역할을 하는 노인종합복지관이 문래동에 자리 잡고 있으나 수요에 견줘 공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곤 했다. 영등포는 전체 인구 가운데 65세 이상 인구가 12%를 넘는 상황이다. 또 문래동에서 거리가 있는 영등포동·신길동에 거주하는 장년층으로부터는 분관 설치에 대한 필요성도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구는 2008년 영등포동 소재 건물을 매입하는 등 분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는 매입 건물 4~6층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638㎡ 규모의 복지센터를 조성한다. 구비와 시비 32억 4000만원이 투입된다. 오는 3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프로그램실, 강당,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노인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안전 손잡이, 바닥 패턴 이동 표시, 복도 내 휴식 공간 등 안전과 건강을 고려한 환경으로 꾸며진다. 센터에서는 주민 설문 결과에 따라 요가, 댄스 등 운동 프로그램과 노래 및 컴퓨터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 종합복지관과 연계 운영해 비용은 줄이고 효율성은 늘릴 계획이다. 구는 인접한 영등포본동, 도림동, 신길동 거주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져 복지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1-1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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