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건중 1건… 재개발 교육예산順
지난해 서울시의회에 제기된 민원 3건 중 1건은 도시계획 관련인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1월, 11월, 12월에 접수분이 몰려 전체 민원의 43.5%를 차지했다. 시의회는 이에 대해 “예산이 확정되는 시기에 이해관계인이 집중적으로 민원을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기간에 사립초등학교 돌봄교실, 영어전문강사 고용 안정 등의 민원이 집중됐다”고 분석했다. 민원 접수 방법으로는 인터넷을 이용해 민원을 입력하는 전자민원이 전체 민원 중 77%로 가장 많아 인터넷 활용 일상화로 간편한 전자 방식이 선호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백진 시의회 의장직무대리는 “이번 민원 통계 분석을 계기로 시민 소통 강화에 의미를 둘 수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며 “보다 시민에게 밀접한 정책 개발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2-0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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