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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까지 걸어서 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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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당산동에 보행교 75억 들여 내년말 완공키로

‘당산동에서 한강까지 걸어서 2분!’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여의도 샛강생태공원과 여의도 공원으로 산책하기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는 당산동 주거지와 샛강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교에 대한 설계 용역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너비 5.3m, 길이 133m 규모로 조성되는 보행교는 2015년 완공 목표다. 지금까지 당산동 주민들이 샛강생태공원 등을 이용하려면 차량으로 이동하거나 도로변 인도로 돌아가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보행교는 자전거도 다닐 수 있게 짓는다. 노인과 장애인·임신부 등 보행 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야간 이동을 위한 조명 등의 편의 시설도 설치된다. 보행교는 여의도와 당산동 사이를 흐르는 샛강과 어울리도록 물결이 부드럽게 일렁이는 모양으로 디자인될 예정이다. 앞서 신길역과 여의도를 잇는 샛강문화다리는 2011년 개통 뒤 샛강역문화광장과 함께 주민 휴식공간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보행교가 완공되면 한강 여의도 봄꽃 축제나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편해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2-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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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