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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23개 40명 고용… 인건비·판로 지원 등 성과

강남구의 사회적기업이 홀로 서기에 성공하면서 지역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있다.

구는 17일 도서출판 하상점자 등 지역 사회적기업 23곳에서 장애인 등 소외계층 40여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2008년 시각장애인을 위한 지식정보 창출과 교육·정보·문화 환경을 목표로 첫걸음을 디딘 도서출판 ‘하상점자’는 시각장애인이나 저소득층을 고용,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 참여에 한몫 거들고 있다. 하상점자는 각종 점자 인쇄물과 전자도서, 녹음 음성자료, 촉각도서 등을 만들고 있다. 인쇄물뿐만 아니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강남구청 뉴스’의 점자 번역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사업 초기부터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 직원이 ‘점역 교정사’ 자격 교육을 받음으로써 상품에 대한 경쟁력과 품질 좋은 제품을 생산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에 성공했다. 덕분에 지난해 사회적기업 인건비 지원기간 5년이 종료됐지만, 현재 자체 수익으로 충분히 운영될 만큼 탄탄하게 자리를 잡았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일자리 등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성화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4-1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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