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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립도서관 책 100권 대출

도시 곳곳을 책장으로 바꾸고 있는 성북구 드림서재 프로젝트가 화제다.

성북구 삼선동 성북천 변에 자리한 카페 ‘커피몽땅’에 조촐하게 꾸며진 드림서재.
성북구 제공


성북구는 병원, 식당, 카페, 센터 등 구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공간과 책을 결합하는 드림서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도서관뿐 아니라 지역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민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사업을 시작했다. 책 읽는 도시 문화 조성에 동참하기 위해 드림서재 회원이 되면 공간 명칭을 담은 ‘책 읽는 성북’ 현판과 책꽂이를 지원한다. 구립도서관에서 대규모 도서 대출도 한다. 각자 공간의 특성에 맞게 책을 골라 한번에 100권씩 3개월 동안 빌릴 수 있다. 1회 연장이 가능하다.

드림서재는 카페를 시작으로 협동조합, 치과, 다문화학교, 문화 공간, 공공 센터, 레스토랑 등 다양한 공간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13개까지 늘었다. 13호 서재는 성북천을 따라 삼선동을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개성 만점 카페 ‘커피몽땅’에 지난달 들어섰다. 화가 이해성씨가 주인장이다. 이씨가 직접 그린 그림과 예사롭지 않은 소품들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최근에는 세월호 피해자들을 위한 프리마켓으로 마음도 나누고 있다. 이 공간에서 드림서재는 책을 통한 지혜, 경험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성북동성당 오르막길에서도 드림서재를 만날 수 있다. 10호 서재가 올해 2월 ‘느낌가게 문득, 창고문을 열다’에 꾸려졌다. 행복을 돌아보게 하는 공간이다. 여러 가지 주제의 상자에 담긴 다른 사람들의 느낌을 읽고 자신의 느낌을 적어 놓을 수 있다. 운영자 이종환씨는 “마음을 열게 하는 열쇠와 같은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함께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드림서재에 동참했는데 반응이 꽤 좋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개별 공간이 가진 경험이나 정보를 책을 매개로 합치고 공유해 주민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30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5-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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