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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47) 새누리당 부천시장 후보는 김만수 후보가 펼쳐 온 시정에 날카로운 비판을 가하면서 대안으로 자신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구사한다. 그는 “오만하고 무능한 현 시장으로 부천은 퇴보하며 멍들고 있다”면서 “김 시장의 독선을 막으려면 부천시민이 변해야 하고 그 변화의 중심에 이재진이 있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진 부천시장 후보
또 ‘토박이론’을 들고 나온 그는 ‘친구 같은 시장’이란 슬로건을 내세운다. 부천남초와 부천중·고교 등을 나온 이 후보는 조직화된 동문 지지를 업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던 홍건표 민선 3, 4기 부천시장이 후보직을 사퇴하고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함에 따라 지지율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후보는 ”앞으로 홍 전 시장의 경험을 토대로 부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고, 시민의 100년을 준비하는 자세로 구체적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시 예산이 바닥난 지금 지키지도 못할 사탕발림 식, 나열식 공약은 하지 않겠다”며 “생활 밀착형 위주로 공약을 50개로 축소했다. 예산 상황이 나아지면 보류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천은 재정, 사회안전 등 각종 문제점으로 위기를 맞았다. 특단의 조치가 없으면 삼류 도시로 전락할 것”이라며 2대 중점 과제와 9대 핵심 민생 공약이 포함된 ‘위기에 빠진 부천 살리기 119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대 중점 과제는 안전한 도시, 아이가 우선시되는 도시 건설이다. 9대 민생 공약으로는 ▲주차, 교통이 편리한 부천 ▲학생들이 제1인 부천 ▲경제 활성화로 활력이 넘치는 부천 ▲소프트문화도시 부천 등을 제시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2014-05-2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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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