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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안전예산 20~30% 증액… 내년 2000여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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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확보를 위한 안전관련 예산을 내년에 20% 이상 늘릴 방침이다.

11일 울산시에 따르면 내년 예산 가운데 안전관리, 소방, 재해구호 기금, 재난관리 기금 등 안전관련 예산을 올해 1600여억원보다 20~30%가량 증가한 2000여억원 규모로 편성할 방침이다. 시는 최근 실·과별 내년도 예산안 조정작업에 들어가 오는 8월 내년도 당초예산안 편성 규모를 마련한다. 올해 울산시의 안전관련 예산은 안전관리 456억원, 소방관련 701억원, 재해·재난 기금 469억원 등 총 1626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시는 안전예산을 확충하려고 국비와 지방비 증액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시는 그동안 법정 기준액의 절반 수준 적립에 그쳤던 재난관리 기금과 재해구조 기금 135억원가량을 확보할 예정이다.

안전관리 예산도 올해 편성된 456억원보다 수십억원 증액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자연재난 77억원, 사회재난 150억원, 안전대책 229억원 등 456억원의 안전관리 예산을 편성했다. 내년에는 500억원대의 예산안이 편성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는 박성환 부시장을 총괄 본부장으로 국비확보대책반을 구성해 총력전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울산시의 내년도 국가 예산 신청 예상액은 국고보조사업 7302억원, 국가시행사업 1조 1680억원 등 모두 1조 8982억원 규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4-06-12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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