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화·여가시설 만족도 1위
문화·여가시설 분야 조사는 구민회관, 문화예술회관,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문화원, 구민체육센터, 다목적체육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조사를 거쳐 실시됐다. 조사 결과 광진구는 시설 만족도 및 접근성, 프로그램 우수성, 시설 운영·관리 등 전반적인 만족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77.4점으로 25개 자치구 평균 점수 66.4점보다 11점이나 높았다.
구는 앞으로도 주민 재능기부 등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부대시설 등을 확충해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문화·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불만족 요인을 개선하고 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여 만족도를 한층 향상시키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07-08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