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4·19묘지서 그림 대회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오는 18일 ‘제16회 아동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연다고 15일 밝혔다.참가자는 반드시 접수 때 받은 도화지를 사용해야 출품할 수 있다. 유치부와 초등학생 저학년부에겐 8절지, 고학년부에겐 5절지가 주어진다. 그림도구, 필기도구, 돗자리, 도시락, 간식 등 기타 필요한 물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상작은 다음달 3일 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를 통해 발표된다. 시상식은 다음달 13일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가족과 함께 선열들의 희생정신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역사적 의미를 오롯이 간직한 곳에서 대회를 열게 됐다”며 “많이 참여해 그림도 그리고 가족 화합의 시간도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4-10-1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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