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회의 개최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장을 맡은 조태용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면서 “오늘 국방부와 국민안전처에서 우리 실종자들의 수색, 구조활동 강화를 위해서 군용기와 경비함 파견 문제를 논의하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해서 그러한 방향으로 저희가 빨리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어려운 상황에 대해 피해자 가족분들 마음을 위로해 드리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하는 그런 자세로 계속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그런 사항들을 포함해서 세밀한 논의를 갖고 몇 가지 중요한 결정들을 내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안전처, 해양수산부 등 관계자들 및 국방부 국제정책차장과 합동참모본부 작전2차장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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