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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마을 밝힌 ‘숯고을작은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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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국민독서경진대회 우수 등 성과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구 청룡동의 숯고을작은도서관은 항상 주민들로 붐빈다. 이 작은 도서관에서 동네 꼬마들은 한자를 배우고, 독서논술 교실 프로그램도 수강한다. 선생님은 새마을문고 회원들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만 있는 것은 아니다. 소설과 시를 읽고 떠나는 문학기행과 도서교환축제 등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넉넉하다. 숯고을작은도서관에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지난 19일에는 숯고을작은도서관은 제법 큰 상을 받았다. 관악구는 숯고을작은도서관이 제34회 국민독서경진대회에서 운영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김정남 숯고을작은도서관 회장은 “동주민센터 문고를 구의 지원을 받아 작은도서관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두 달간 새로운 전산 시스템에 책을 입력하고 도서 라벨을 붙였다”면서 “어린이, 주민들과 함께 책 읽는 동네를 만들기 위해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숯고을작은도서관은 지난 10월 제2회 독서문화상 단체상에서 대통령상을 받기도 했다.

숯고을작은도서관만 상을 받을 것이 아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도 새마을문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유 구청장은 “관악구가 도서관 운동의 중심지로 평가받는 데 문고회원들의 역할이 매우 컸는데 새마을문고 관악구지부 대통령상에 이어 숯고을작은도서관이 좋은 평가를 받고 제게 감사패까지 줘 고맙다”면서 “작은도서관에 아이들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회원들의 열정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4-12-2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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