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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이산화탄소 ‘0’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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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기업 13개 탄소중립제품 인증받아

제품 생산과 사용·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양을 ‘제로’(0)로 만든 탄소중립제품이 처음 나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개 기업의 13개 제품을 국내 첫 탄소중립제품으로 인증한다고 7일 밝혔다. 탄소중립제품은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상응하는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거나 산림 조성 등을 통한 감축으로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든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이다.

2009년 탄소성적표지 제도 시행 후 1단계 탄소배출량과 2단계 저탄소제품을 거쳐 3단계 탄소중립제품 인증은 처음이다. 인증 제품은 삼성전자의 텔레비전과 모니터, LG전자 공기청정기 등 가정용 전자제품과 풀무원식품의 유기농두부 등 2개, 광동제약 비타500칼슘·옥수수수염차 등 6개, 애경산업의 세제 용기, 한국서부발전의 정제회 등이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매년 사후관리를 받게 된다. 이 기간 13개 제품이 상쇄하는 이산화탄소는 12만t 규모로, 30년생 소나무 1800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박필주 환경산업기술원 탄소경영실장은 “탄소중립제품은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5-01-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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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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