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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의 2015년은 ‘소통’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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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구청장 ‘주민과의 대화’

‘귀로 듣고 마음으로 새기겠습니다.’

박춘희 서울 송파구청장이 2015년을 주민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시작해 화제다.

송파구는 다음달 9일까지 박 구청장이 풍납1동을 시작으로 29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의 현안과 고충 민원 등 직접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인원을 70명 내외로 줄이고 검소한 분위기 속에서 구청장이 직접 주민과 눈을 맞추며 진솔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도록 진행 방식을 차별화해 실질적인 대화를 하기로 했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와 복지보호대상자, 한부모가정,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자, 이모작을 준비하는 실버세대 등 사회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구 행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최상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철학으로 일자리를 원하는 주민과 지역 기업이나 공공근로 등을 매칭시켜 주는 다양한 방안도 논의한다. 특히 지역 청소년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법도 찾는다. 청소년들이 지나친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다양한 꿈과 희망, 가능성을 찾기 위한 청소년센터의 운영 방안이나 특화된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에 대한 아이디어도 공유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 송파 만들기’를 위해 모든 주민이 마음을 모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송파 가족과 함께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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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