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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구민 우선’ 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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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순 아닌 주민 90% 배정제
7곳 정기권 25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 영등포구가 공영노외주차장 7곳의 정기권을 ‘선착순 순환배정제’에서 ‘구민 우선 전산 추첨 순환배정제’로 바꿔 19일부터 25일까지 신청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대상인 7곳은 ▲영등포구청 환승역 ▲영등포구청 별관 ▲도림동 ▲문래동 ▲신길4동 ▲신길5동 ▲양평유수지(대형)다.

기존 ‘선착순 순환배정제’는 신청 순서에 따라 주차면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주민과 다른 지역 거주자를 구분하지 않았다. 이에 구 예산으로 운영되는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에게 우선 제공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올 4월에 시작되는 정기권을 ‘구민 우선 전산 추첨 순환배정제’로 변경한다. 매년 전산 추첨으로 이용자를 선정해 1년 단위로 주차 공간을 배정하는 방식이다. 전체 물량의 90%를 주민에게 배정해 이용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1차 추첨에서는 구에 주소를 둔 장애인 대상으로 전용 주차면 수만큼 우선 배정한다. 2차 추첨에서 일반 신청자를 대상으로 주민 90%, 다른 지역 거주자(상근자 포함) 10% 비율로 배정한다. 신청은 19일 오전 10시부터 25일 오후 6시까지다. 이용 기간은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다. 기존 이용자도 재신청해야 한다. 주차장별 차량 1대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주차문화과 또는 공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주차 공간을 효율적이고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2026-02-1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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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