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 시간제 보육 區 전체로 확대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립 갈산어린이집에서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반응이 좋아 서비스 지역을 구 전체로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는 먼저 이달 목동지역(목3동 보듬이 어린이집)과 신월동지역(둥지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4월부터는 양천구 해누리타운 육아종합센터에서도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인터넷 아이사랑보육포털과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시간대를 지정해 하루 단위로 접수 받는다. 이용 금액은 시간당 4000원이며, 맞벌이는 월 80시간 내에서 시간당 3000원씩, 그 외 기본형은 월 40시간 내에서 시간당 2000원을 구에서 지원하고 있다. 맞벌이형은 2개월 이내에 발급받은 직장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재직증명서 등의 증빙 서류와 별도의 신청서를 동 주민센터에 제출해야 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3-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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