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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제세동기(AED) 관리·교육, 도시 영농사업도 문제없어요.”

강동구 어르신들이 오는 12월까지 1169개 일자리에서 활동하게 된다. 구는 18일 오후 2시 강동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공동 발대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사회 활동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업비 24억 2500만원을 투입한다.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초등학교 환경 지킴이, 초·중학교 폐쇄회로(CC)TV 모니터링, 독거 및 거동 불편 어르신 돌봄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AED 관리·교육과 도시텃밭사업은 구 특화사업 중 하나다. 10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은 관공서, 공공복지시설, 도서관, 아파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AED를 점검하고 AED에 문제가 있을 경우 즉각 수리를 진행한다. 설치 시설 관리자, 직원 등에게 사용법을 알려 준다. 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공동으로 재배한 농작물을 판매해 수익도 낸다.

공동 발대식에서는 소양·직무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노년층 대상 사기범죄 예방을 위해 ‘소비자는 봉이다’라는 제목의 연극을 선보인다. 강동소방서 김윤수 소방관은 안전관리 및 응급처치 요령을 강의한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5-03-1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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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