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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야 협력 기조로 주도권 확보 노력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박근혜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3자 회동에 대해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면서도 대통령과 국민 간의 입장 차를 확인했던 자리로 규정했다. 그러면서도 경제 분야에서만큼은 대화·협력 기조를 유지하며 ‘유능한 경제정당’으로서의 이미지 구축과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은 특히 3자 회동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청와대와 야당 간의 ‘장외 여론전’이 펼쳐졌다. 청와대가 ‘박근혜 정부의 정책성과’라는 제목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전날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의 발언을 반박한 데 대해 문 대표는 경남 창원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현장을) 다녀보면 국민들이 살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하고 있는데 청와대에서 통계자료 수치만 내놓으면서 경제가 잘되고 있다고 우긴다면 어려운 경제 현실을 너무 모르는 것이고 국민들 목소리에 아예 귀를 닫은 것”이라고 재반박했다.

그러면서도 새정치연합은 최저임금 인상과 연말정산 후속조치, 의료영리화 저지 등 전날 회동에서 얻은 성과를 거론하며 대화를 통해 민생경제 해법을 내놓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우리의 목소리와 정책 대안을 잘 다듬고 정부에 제시하면서 어떻게 하면 경제를 살릴까 하는 식으로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해 나가야 한다”고 향후 기조를 설명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5-03-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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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