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계절 밤낮 편안한 강북 우이령공원 열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 준주거지역 상향 가능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회공헌에서 찾은 송파 신중년 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전기 검침원·야쿠르트 아줌마 도봉 복지 사각지대 찾기 동참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區 한전 등과 민관 협약 체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망을 촘촘하게 구축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지우고 제2의 송파 세 모녀 사건을 예방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도봉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업무 협약은 ▲한국전력공사 서울북부지역본부북부지사 ▲한국야쿠르트 ▲대륜E&S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시 도봉지회 등이 함께한다.

협약을 맺은 기관들이 하는 가장 중요한 일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는 작업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를 지우는 데 가장 어려운 것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협력기관 종사자들은 부동산 중개와 야쿠르트 배달, 전기·가스 검침 등을 위해 가정을 방문할 때 생활실태 등을 살펴보고 복지 사각지대 의심 가구를 찾아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는 특히 가스나 전기 검침 시 사용량 변화에 이상이 발견된다거나 야쿠르트가 장기간 방치되고 장기 체납되는 등의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바로 구청에 연락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렇게 발굴된 가구가 구청이나 동주민센터에 도움을 요청하면 복지담당 공무원이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동진 구청장은 “협약기관 소속의 지역 실정에 밝은 직원들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동참함으로써 민간 인적 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제 기다리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 발로 뛰는 적극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힘겨운 상황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6-10 1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광역교통 허브로… 다시 강북

지상 39층 복합시설 내년 착공 지하 여객터미널·환승센터 조성 옥상엔 한강뷰 조망하는 전망대 강변역~한강은 보행데크로 연결

취학 전 500권 달성… 책 읽는 광진의 힘

독서 실천 우수 가족·단체 표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