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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희 서울시의원 ‘메마른 성북천 살리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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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윤희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성북1)이 유량 부족으로 제기능을 못하는 지역 하천인 성북천을 살리기에 나섰다.

이윤희 의원은 지난 4일, 우이-신설 경전철 4공구 공사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구간 내 지하수 집수정 연결 배수관 작업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이윤희 의원(앞줄 오른쪽)이 지난 4일 우이-신설 경전철 4공구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와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 서울시의회 제공


성북천은 서울 동북부 지방의 대표적인 하천으로 성북구와 동대문구를 가로지르며 청계천과 합류하는데 현재 유량이 부족해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성북천은 산업화시대를 거치면서 대부분 복개되거나 직벽 제방 등으로 정비되어 원래 형태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훼손되었다가 최근 서울시의 생태하천 복원계획에 따라 인위적으로 재조성 되면서 턱없이 부족한 자연유하수에 지하철, 전력구, 통신구, 청계천의 가압수 등을 유지용수로 사용하고 있는데 2014년 이후 청계천 유지용수의 전기세가 과다하게 지출된다는 지적으로 일일 공급량이 60,000톤에서 40,000톤으로 줄어들어 성북천 유지용수 공급량도 2013년 대비 일일 4,400톤에서 2,400톤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성북천은 부족해진 유량으로 인해 녹조 등으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고, 해충 증식 등의 우려와 하류로 갈수록 바닥이 드러나 미관과 위생에 좋지 않아 지역 주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윤희 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성북천에 인접한 4공구 공사구간을 방문해 경전철 공사장에서 유출되는 지하수를 하천으로 유입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금년 9~10월경 지하수 연결 배수관 작업을 착공하여 이들 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하반기에는 일일 약1,400톤의 지하수가 집수되어 성북천으로 유입될 예정이고, 또한 서울시 관계부서와의 협의로 청계천 유지용수의 전기세를 과다하게 지출하지 않으면서 성북천 유지용수 공급량을 늘리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어 메말라 있던 성북천이 활기를 띄리라 예상된다.

이 의원은 시공업체인 ㈜포스코건설과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을 보고받고 “이 공사로 성북천에 물길을 터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보완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함은 물론 건강한 도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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