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갈아입은 홍지문 무명교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새내기 공무원 공직생활 예습 교육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50만 강동, 잠재가치를 세일즈합니다”[현장 행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부가가치 4.4조’ 창출…광명시흥 경제자유구역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숨은 시유지 619억원어치 찾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대법원 등기 전산자료 활용

서울시가 지자체 중 최초로 대법원의 등기 전산자료 활용해 숨어 있는 시유지 619억원어치를 찾아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체비지 조사를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30필지의 4만 6834.6㎡를 발굴했다. 체비지는 도시개발사업을 환지방식(토지의 보상을 돈 대신 다른 토지로 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경우 사업자가 필요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남겨둔 토지를 의미한다.

30필지 중에 도로가 25필지의 4만 5248.1㎡로 가장 많았고, 공원이 2필지(1028㎡)였다. 하천도 2필지 있었다. 구별로 총 12개구에서 체비지가 발견됐고, 서초구와 성동구가 5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장 비싼 곳은 성동구 송정동의 한 도로(2만 517㎡)로 253억 7952만 9000원이었다. 대부분 시나 자치구 소유였지만 구로구 가리봉동에서는 2171만 5100원 상당의 국방부 소유 체비지도 발견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토지대장을 일일이 들여다보면서 체비지를 찾았기 때문에 많은 곳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체비지 발굴로 시의 자산이 늘어날 뿐 아니라 향후 도시계획사업에 이용할 수 있는 땅이 늘어났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07-31 1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