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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명량대첩 축제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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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11일 울돌목 일원 행사

정유재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일본 수군을 대파한 명량대첩 축제가 오는 10월 9~11일 전남 진도군 울돌목에서 펼쳐진다. 417년 전인 1597년(선조 30) 벌어진 이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은 판옥선 13척으로 10배가 넘는 왜선 133척을 물리치면서 세계 해전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주제 공연은 10월 9일 펼쳐지는 ‘진군의 판옥선 운명의 날을 준비하라’와 11일 진행되는 ‘명량의 약속’으로 정해졌다. 10일에는 복원된 판옥선 13척과 왜선 133척이 벌이는 해상전투가 울돌목에서 30여분간 재현된다. 수중 폭파와 헬 캠을 활용한 현장감 있는 전투 장면이 연출된다. 축제 기간 조선 수군, 의병, 일본 수군의 원혼을 위로하는 헌화의식과 만가 8채가 펼치는 상여행렬도 이어진다. 이 축제 후원기관인 해군과 해군 제3함대사령부는 군악대 공연과 해상 퍼레이드에 고속함정을 지원한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5-08-17 2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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