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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 새달 11일 200인 토론회… 의견 모아 내년도 교육계획 수립

혁신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직접 머리를 맞댄다.

서대문구는 다음달 11일 구청 대강당에서 ‘혁신교육 200인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구 혁신교육지구 실무추진협의회가 주최하고 서부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선정된 ‘서울형 혁신교육 우선지구’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27일까지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관심 주민 등 토론회에 참여할 200명을 모집한다. 이들은 내가 희망하는 교육환경과 자치구 차원의 지원방안에 대해 원탁토론을 벌인다. 토론회 전 세부 의제를 나눠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으로 16개 조를 구성한다. 테이블마다 토론을 조정할 진행자와 기록자가 동석해 의견을 정리한다.

토론 이후에는 참석자들이 모바일 앱을 설치해 우선시해야 할 혁신교육 관련 분야를 투표할 예정이다. 결과는 컴퓨터로 전송, 실시간 분석과정을 거쳐 현장에서 집계된다. 소통의 결과를 곧바로 공유하고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선희 구청 교육지원과 혁신교육팀 사업담당자는 “두 달 넘게 전문가 및 주민들과 토론회를 준비했다”면서 “서대문구에서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교육 토론을 벌이는 것은 처음이다. 민주적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고 밝혔다.

구는 향후 두 차례 더 후속 모임을 가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교육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 주체 및 주민들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도출된 의견을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08-2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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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