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별·밤하늘도 관광자원”… 지자체들 지역 특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경기도 유일 세컨드홈 특례 적용… 연천은 인구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나주 영산강 정원, 국가정원화 속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자율주행버스 우회전 안정적… “승차감 테슬라 능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미래를 본다… 꿈나무들에게 투자하는 자치구] ‘쑥쑥’ 느는 구립 보육시설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양천구 새달 5곳 민간 어린이집 전환·1곳 개원

양천구는 다음달 1일 5개 민간 어린이집을 구립으로 바꾼다고 26일 밝혔다. 구립으로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집은 목동 동화어린이집과 한마음어린이집, 아이사랑어린이집과 신월동의 올리브어린이집, 신정동 파란꿈터어린이집 등이다.

양천구의 영유아 보육시설은 모두 357곳으로 이 중 구립은 11.5%인 41곳에 불과했는데, 이번에 5곳이 구립으로 추가된 것이다. 여기에 새로 목5동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지역의 구립어린이집이 47곳으로 늘었다.

구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구립의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부모들의 바라는 수준에는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에 지난해 김수영 구청장이 취임하면서부터 민간기관과 종교시설 유휴 공간, 공공건물을 신축할 때 어린이집 설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공공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 가정어린이집을 구가 무상임대하는 방식으로 국공립으로 전환한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예산으로 보육서비스의 공공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구 관계자는 “새롭게 시설을 신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 지혜도 필요하다”면서 “국공립어린이집 한 곳을 신설하려면 부지마련과 건물신축, 시설설비 등 상당한 예산이 투입되기 마련인데 기존의 보육시설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부지비와 건축비 등을 절감하는 만큼 예산 투입 대비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아이를 맡겨 놓고 불안해하는 부모들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가벼워졌으면 좋겠다”면서 “엄마의 마음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시설을 점차 확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8-27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